Saturday, July 31, 2021

한국에서 대마초 키우기

한국에서 대마초 재배는 불법이다. 

몇몇 대기업이나 국가 관련 기업에서 연구 목적으로만 재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마초가 국가의 철저한 관리하에 여러 의료용 효과를 일반인 들이 쉽게 접할수 없다는 것은 마음이 아플 따름이다. 그렇다고 개인들이 너도나도 텃밭에서 자유롭게 키울수 있는 작물도 아니다. 단지 바라는 것은 대마초가 소수의 특정 그룹에 관리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낳는것을 보면서 그들은 되고 우리는 안되냐는 차별의식을 심고 급기야는 법 차별의 논리로 까지 확산 될수 있다고 보아 대마초의 재배와 연구가 공기업을 넘어 사기업 레벨로 확대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다.

생각보다 많은 한국에 거주하는 이들이 대마초에 대해 관심이 많구나 하는것을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 되었다. 대마초에 대한 관심에서 한발작 더 나아가 재배로까지 관심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도 꽤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본다. 대마초가 합법화 되기전의 서방국가에서도 합법화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들이 재배자들이기 때문이다. 국가에서는 마약으로 금지하지만 복용해 보니 마약이 아닌 약재로 쓸수 있겠다는 효염을 경험하고 그것을 재배하고 팔면서 수익익을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디서부터 누구에게서라도 재배와 유통은 시작될 것이다. 불법화한 이들의 시각에서 보면 이런 사회적 현상을 독버섯 처럼 번지는 사회악으로 판정지을수 있겠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회 의식을 전환시킬 혁명가로 완전히 상반된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세월이 흘러 이 입장차가 뒤바뀐 것이 최근 합법화된 서방국가들의 입장일 것이다.

한국은 대마초의 거의 모든것이 불법이다. 하지만 뉴스에서 보듯 재벌가의 자제, 정치인의 자녀, 유명 연예인들은 처벌을 피하거나 일반인들 보다 처벌이 매우 약하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대마초 불법화의 불평등하고 편협한 단면속에 살면서 대한민국의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와 더 넓은 보급화를 꿈꾸는 1인으로서 한국에서 대마초를 어떻하면 잘 기를수 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한 광인의 상상으로 재미삼아 읽어주길 바란다.



대한미국에서의 대마초 재배는 미친짓이다.


일단 불법이고 단순복용 보다 재배 및 유통은 가중처벌 됨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도전하는 이들이 있을 것인데 그러면 재배하는 방식이 법망을 피하여 철저한 보안하에 재배가 행해져야 한다. 그것이 가장 큰 일이다. 스텔스 재배는 감시가 허술한 미국에서도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다. 법망을 피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숨어서 무엇을 경작해야 하는것은 작물의 퀄러티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난관이 된다. 의료용 자가복용 만의 목적으로 키우는 것은 그나마 재배 후 유통과 판매까지 하는 것 보다 위험 요소가 덜 하다고 생각되나 재배하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고 발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만약 성공적인 재배와 판매로 수익을 크게 얻는다고 가정하자 그것이 얼마나 갈까, 1년, 2년, 3년? 법망을 피한다고 하더라도 그 동안의 삶과 생활은 불안의 연속일 것이다. 삶이 피폐해 지지 않을까? 나라면 이런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글쓴이와 같은 생각 이라면 더 이상 글을 읽지말고 블로그를 끄고 나가기 바란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내용은 나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 미친놈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대마 재배에 있어 최대난관


대한민국에서 법망을 피해 재배해야 한다는 점 외의 최대 난관은 기온이다.

스텔스 재배는 야외재배를 허락하지 않는다. 대마초는 특유의 냄새가 진동하므로 쉽게 발견되는 식물이다. 또한 대마초는 잡초처럼 어느 환경에서고 잘 자란다고 잘못 알고있는 이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의료용으로 복용하기 위해 경작되는 대마초는 철저한 관리와 기술 하에서 길러진다. 그러므로 재배시 작물이 자라는 시기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4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엔 고온고습, 겨울엔 모든것이 꽁꽁 얼어 붙는다. 그래서 대마초를 경작하기 좋은 시기는 일년에 봄과 가을 합하여 6개월이 채 안된다고 본다. 이것도 중간에 여름과 겨울이라는 최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실내재배에 있어 겨울은 그래도 여름보다 쉽다. 왜냐하면 실내 재배시 사용되는 기구들에서 나오는 열(특히 전등에서 나오는 열)을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여름의 실내재배에서 자신이 땀과 눈물 콧물이 뒤 범벅되어 울게 되는 것을 쉽게 상상할수 있다.

그래서 재배 시작부터 계획적으로 여름을 수확시기로 잡는것을 피하여야 한다. 특히 대마초의 수확 시기는 선선하고 건조해야 한다(17~22도/30~40% 정도). 수확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기존 온도에서 단시간 (하루 이틀) 살작 떨어지면 오히려 버드가 더 커질수도 있고 보라색으로 변하는 종들도 있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낮다는 것이다. 또한 배지기에는 온도가 높아도 견디므로 여름이 시작될 때 씨를 심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상상해 본다.

또한 보관도 문제이다. 

고온 다습한 곳에서 대마초의 보관은 쉽지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곰팡이의 포낭이 생길수 있고 여러가지 병원균에 오염 될수있다. 그래서 아쉽지만 피우는 대마초보다 팅쳐(Tincture- 슆게 말해 대마술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제조법은 간단하며 글 후반부에 제조법을 공유할 것이다.)를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낮지 않을까? 이유는 대마초에 번식할지도 모르는 여러 오염들(곰팡이, 기생충, 이물질, 농약등등)을 피워서 복용 하게되면 폐에 치명적일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폐의 미세혈관을 타고 바로 뇌로 전달 되므로 뇌에도 치명적일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약용으로 복용하려다 되려 병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세계적 레게 뮤지션 밥 말리가 그래서 뇌 종양으로 요절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 그리고 불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미국의 합법화한 주들이 시행하는 제품의 퀄러티 3자 실험실 검사도 할수없는 노릇 아닌가?

이러한 온도의 난관에 대처하는 방법은 전기를 엄청 끌어다 쓰는 것인데 (냉 난방 및 여러 자동화 기구 전력사용) 갑자기 전기사용이 높아지거나 그것으로 인해 지역에 방전이 되어 정전이 된다면 그것도 수확 전 이라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으며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 하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본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전 위험과 전기세에 대한 부담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전기를 절약할 방법을 최대한 연구하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아닐까?

대마 재배는 빛이 충분해야 할뿐 아니라 양질의 광선 (전등에서 발생하는 포톤(photon-광합성에 원료가 되는 빛의 에너지)의 양)이 중요한데 이러한 광을 내는 전등의 대부분은 고열이 발생한다. 그래서 비용이 들더라도 발열을 최소화 하면서 양질의 광을 생성하는 LED Light을 찾아 보는게 어떨까 생각한다. 삼성의 엘이디 기술은 세계 최고이며 국내에서도 토마토 실내재배나 수경재배를 위한 고급 LED가 개발 판매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토마토 재배와 대마재배가 거의 흡사 하다고 보면 된다. 토마토도 빛을 상당히 많이 필요로하는 작물이다.

해외에서 구매해야 한다면 시간을 갖고 하나씩 천천히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수경재배(hydroponics)는 피하자


수경재배가 많은 잇점이 분명 존재함에도 비추하는 이유는 온도가 높아지면 뿌리가 즉각 반응한다. 식물은 뿌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수경재배는 뿌리가 물속에 있거나 공기중에 노출되기 때문에 뿌리에 대미지가 갈 확율이 더 크다. 물의 산소 용존율을 높이기 위해 그리고 수온을 낮추기 위해 여러가지 전기기구를 써야하며 전기기구를 많이 쓰면 쓸수록 위에서 열거한 위험에 더 노출되기 때문이다.

토양재배도 좋지만 코코피트는 가볍고 경작 후 처리하기 용이하다. 대마초 재배 시작전 토마토 재배를 해보는 것도 강추한다. 토마토를 키우는 테크닉, 비료사용등이 대마초 경작과 흡사하다.

대마초 유기농 재배는 한국에선 너무 욕심이 아닐까?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쉽고 빠르게 재배하길 추천한다. 그렇지 않아도 어렵게 숨어서 경작하며 예측 못할 난관이 많을 것인데 유기농 재배까지 생각하는 것은 너무 럭셔리한 상상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리고 베지기와 개화기에 필요한 비료가 다르게 나와있는 포뮬라를 단순히 사용하며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섞지 말자. 첨가물을  쓰더라도 최소화 하며 대마초 재배전 다른 작물 (예를 들어 토마토)에 실험하자.

심플 앤드 퀵 (Simple and Quick)을 기본으로 항상 생각하며 재배하자. 나의 시간과 노동력은 어떤 액수의 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것임을 명심하자.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작은 규모로 시작하자


자가 복용 목적으로 재배 한다는 마음으로 욕심내지 않고 재배를 시작 한다면 조금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일단 실내재배를 재대로 하려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자금이 든다. 지금 상상하는 실내재배를 위해 최소 천만원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내가 얘기하는 천만원은 소규모 대마초 실내재배를 얘기하는 것이다.

실내재배 용품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특히 재배 전등의 가격이 천차 만별이나 싼게 비지떡임은 대마초 재배에서 분명히 적용되며 실내 환경유지 기구들 (펜, 필터, 자동화 재배 시스템, 여러 측정기 등등)은 가능한 전문가 용으로 준비하자. 여러 기구들이 소음을 내는데 이러한 소음은 고가가 대부분 덜 하다고 생각한다.

보안을 위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간다.

재배지 내와 주변에 카메라 및 센서 설치는 보안뿐만 아니라 대마초 재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재배지를 자주 들락달락 하게 되면 재배자가 오염물질이나 병충해, 곰팡이 포자등을 식물에 노출시킬 확율이 높아진다. 재배지에 들어가 확인하는 작업은 최소화 하고 들어가게 되면 들어가기 전 여러 방법으로 오염을 최소화 하는 복장이나 소독방법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집 구석구석이나 집 앞 화단들을 살펴보면 아주 가는 거미 줄들을 쉽게 확인할수 있다. 대마초에 가장 흔한 spider mite의 거미줄이며 대마초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심하지 않으면 육안으로 쉽게 구별이 안 된다.

그리고 이렇게 원격으로 감시할 경우 모든 경작지에 LED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백색광이나 약간의 황색광 LED가 좋다. LED는 핑크색이나 푸른색을 쏘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식물의 상태를 원격으로 파악 하기가 백색광 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안전한 씨 구매를 위해 해외 여행도 생각하자.

대마초 재배를 생각할때 처음부터 큰 난관이 원하는 대마 씨의 확보이다. 아무리 스텔스 쉽핑이라고 해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중에 세관에 걸릴 가능성도 크며 우편이 배달되는 과정에서 걸릴 확율도 크다. 대마초 씨가 아니더라도 모든 씨의 유통은 각 나라에서 규제가 심하다고 들었다. 이유는 각 나라의 토종 작물의 생태계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해외 여행 겸 본인이 생각하는 씨 몇개 구입해 들어 오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일단 씨앗은 냄새가 없고 작기 때문에 포장지를 뜯고 다른 알약 병이나 과자봉지에 섞는다면 몇 백개가 아닌이상 찾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단 포장지를 뜯기전 구매한 씨들을 포장한 상태로 열거하여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본인의 폰에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그리고 여러 곳으로 나누어 담기전 씨 종류를 구별할수 있도록 꼭 나름의 기록을 남기거나 표식을 해 두어야 할 것이다. 영화를 많이 본 것에서 온 상상이다.ㅎㅎㅎ

유럽쪽은 씨 구입이 미국보다 용이하다. 전설의 종묘사들이 상점을 오픈하여 항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좀 다르다. 미국은 대마를 파는 디스펜서리가 많지만 따로 종묘사가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마관련 또는 대마 재배 관련 엑스포나 쇼에서 부스르 설치하고 판매한다. 이런 쇼나 엑스포는 미국서 항시 열린다. 이 두나라의 여행이 가져다 주는 재미도 180도 다르다. 미국 여행을 이런 엑스포 일정에 맞춰 보는 것도 일생일대의 색다른 경험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대마 재배 관련 엑스포는 INDO EXPO등이 있고 대마초 쇼는 에메랄드 컵이라든가 하이타임즈 카나비스컵등이 있다.

나중에 잘못 되더라도 이런 해외여행의 경험은 가슴속에 남지 않을까? 너무 무엇을 해야 겠다는 생각, 이루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현재를 경험하고 즐기는 것을 놓친다면 우리가 하고있는 또는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을 가끔 해보곤 한다.

자금 회수를 위한 메인 비지니스 법인을 설립하자

재배를 한번 해보고 자신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면 팔아 볼까 하는 생각이 안 생길수 없다. 무모한 생각인지 알면서도 많은 이들이 돈을 쉽게 벌수 있을 거라는 유혹에 빠져든다. 뉴스에 종종 대마초 거래를 하다 붇잡힌 조직들이 가상화폐로 거래 했다는 뉴스를 쉽게 듣는다. 가상화폐는 익명성이 보장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가상화폐를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걸리게 되어있다. 처음 현금화한 것이 안 걸렸다고 하더라도 여러번 그것도 큰 액수를 현금화 하면 100% 걸리게 되어 있다.

가상화폐로 거래하는 것이 현금보다 안전 하겠지만 현금화 하기가 부담인데 그렇다면 현금화 하지 않으면 어떨까?

그래서 메인으로 하는 사업이 필요할거라 생각한다. 빨리 대마초 재배로 돈을 벌기를 좀 억재하는게 안전하고 좀 길게 갈수 있을거라는 것이 한 광인의 상상이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청바지 (세일 해서라도 쉽게 처분할수 있는 물품으로 염두해 두자) 온라인 상점을 오픈하고 물품을 많이는 말고 어느정도 가져간다. 이것에서 부터 자금이 장난이 아니게 들어 가겠다. 이런 자금력이 아니라면 대마초 재배와 판매를 시작부터 포기하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사업에서 분명 소비자가 마음에 들어 구매하여 판매되는 수익 부분도 있을 것이고 본인이 사서 되 파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때 가상화폐로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백방으로 연구하라.

예를 들어 미국의 유명한 온라인 마켓 업체인 아마존에서는 가상화폐로 전자 상품권을 구입할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아마 한국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상품권으로 사서 되 팔수도 있지 않을까? 여러가지 방법을 상상해 볼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나라에 세금도 내면서 대마초도 재배할수 있는 이 얼마나 좋은 발상인가? ㅎㅎㅎ



한번의 많은 수확보다 빠른 수확이 좋다


위에서 열거한 여러가지 일들을 현실화 시키려면 위선 숙달된 재배방식의 섭렵이 중요하다. 이를 섭렵하기 위해선 최소 1년이 필요하다고 본다. 토마토 재배를 시험적으로 먼저 시작했다면 2년은 족히 걸리지 않을까 싶다. 이 2년의 세월도 돈인 것이다. 잘 생각하시기 바란다.

숙달된 재배방식은 곧 돈이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마스터 했다고 하더라도 그 환경에 따른 재배는 180도 다른 얘기이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 한국의 4계절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만큼 때마다 시험에 봉착할 것이다. 이런 시험들을 통과 하기도 전에 수확량을 생각하는 것은 무리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오랜 경험과 테크닉에서 나오므로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자.

수확량은 경험과 비례한다. 그것도 재배종 마다 다르기에 많은 시행 착오를 동반한다. 그래서 초기 재배종의 연구, 올바른 결정, 그 결정한 종으로 오래동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수확량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스피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본다.



4유닛 재배법


지금 소개하는 4유닛 재배법은 1년 내내 수확할수 있는 그래서 한번의 수확에서 어느 정도 수확량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수확법을 상상해 본 것이다.

재배지 셋팅

셋팅하기 전 실내 재배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한다. 과산화수소로 재배지 내부와 모든 기구들을 닦고 마른 후 UVC Light을 쏴서 재배지와 텐트, 기구들을 소독하자. UVC Light는 인체와 생물등에 유해한 빛이므로 사람과 식물에 절대 쏘여선 안된다.

LED Light도 사용 시 눈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고 광도가 높기 때문에 직광을 보는것을 피하고 재배지 내에서 LED Light 용 고글이나 썬 그라스 착용을 추천하는 바이다.

높이는 높을 수록 좋지만 전등을 위 아래로 조정할수 있는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가로 세로 100cm x 100cm 높이 160cm 1개 (10 그루 이하 베지기 대마 키우는 텐트) - 대마초 재배 초기에 필요한 세팅이다. 파종부터 개화기 텐트로 옮기기 까지 최소 3개월을 생각하자. 처음 파종에서 개화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중간에 클론을 따야하기 때문이다.(클론에 대한 설명은 전에 쓴 블로그에 한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확보한 씨를 한꺼번에 다 심지 말고 10개가 있다면 5개를 먼저 심고 5개는 베지기가 어느정도 성숙해 지면 심자. 씨가 100% 싹을 트는것이 아니기에 10개중 2~3개가 실패할 확율도 염두해 두자. 더 많은 실패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가야한다. 처음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난관은 경험으로 낮낮히 적어두자. 8월 쯤 파종을 시작 하는것이 어떨까? 파종과 베지기는 고온과 고습에 견딜수 있고 만약 문제가 생겨도 되 돌릴수 있기 때문에 실내 기온 조절이 어려운 여름에 시작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파종에서 싹이 올라오고 베지기 재배는 재배지 기온이 30도, 습도가 60%가 되어도 무방하다.

가로 세로 80cm x 40cm 높이 높이 100cm 정도의 공간이라면 베지기에서 때어낸 클론들을 키울수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베지기 작물들이 개화기 텐트로 옮겨지면 준비 된 클론들이 빈 베지기 텐트로 공급된다. 클론 재배 공간은 베지기 텐트 또는 조금 작은 텐트를 하나 더 구입 해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 안에 바퀴달힌 2단 선반을 넣고 키우면 상단과 하단 에 클론들을 놓고 키울수 있어서 보다 더 많은 클론을 좁은 공간에서 재배 가능하다. 자세한 클론 재배법은 필자의 전 블로그를 참조 하길 바란다.

가로 세로 120cm x 120cm 높이 180cm 1개 (개화기 대마를 키우는 텐트) - 베지기에서 옮겨간 베지기 대마를 꽃을 피우게 하는 텐트로 종 마다 다르지만 보통 6그루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며 식물의 높이는 30~50cm면 충분하다고 본다. 베지기에서 개화기 텐트로 옮길 때 몇 그루가 적당하냐 식물의 키는 얼마가 적당하냐는 키우면서 경험으로 알게되며 경험이 쌓이면 재배 시간과 수확량이 함께 개선되는 것을 경험 할 것이다.

그리고 베지기에 빛을 주는 시간을 24시간 내내 주는 재배자들도 있는데 이유는 보다 더 빨리 자라게 하기 위함인데 필자 개인적인 견해는 18시간 빛을 주고 6시간 암흑을 주는것이 더 좋다고 본다. 일단 전기 소모도 덜 하고 불이 다시 켜질 때 밤새 더 자란 대마를 느낄수 있었다.

불이 꺼지고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올라가면 식물에 병충해가 옮거나 질병에 노출 될 확율이 높아지므로 겨울에 베지기를 지내는 상황이면 이것도 유념하여 24시간 빛을 쏘는 방법도 생각 해 볼수 있다.

앞에서 암흑이라 함은 한점의 빛도 들어가지 않는 칠흑을 이야기 하므로 텐트안에 전기기구에서 나오는 빛도 잘 보고 차단하거나 재배 기구를 살때 스위치에 빨간 빛이나 푸른빛, 노랑빛이 켜지지 않는 기구들을 선택하자. 하지만 초록빛은 괜찮다.

개화기 텐트로 옮긴 식물들에 꽃을 빨리 피게 하기위해 옮긴 후 텐트의 빛을 하루 정도 넣어주지 않는 재배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자는 궂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입장이지만 효과를 봤다는 재배자가 있으니 나름 조사를 해 보기 바란다.

개화기로 옮기자 마자 온도와 습도를 훅 떨굴 필요는 없다. 하지만 12시간 빛, 12시간 어둠으로 바뀌는 환경은 오랜 시간 어둠에 노출됨으로서 기온과 습도의 편차가 크게되면 앞에서 말한 질병 감염에 원인이 될수 있다. 베지기 보다 개화기에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

개화기 초기의 온도와 습도는 베지기와 같아도 무방한다. 개화기 텐트는 종마다 다르지만 한달을 생각해야 하는데 상태를 보면서 습도와 온도를 천천히 낮춰주자. 그래서 마지막 1주일은 수확기 텐트로 옮겨서의 온도와 습도(20도/40%) 선까지 맞춰준다.

가로세로 150cm x 150cm 높이 최소 180cm 크기의 텐트 1개 (수확기 대마를 키우는 텐트) - 수확을 한달여 남기고 수확까지 키우는 텐트로 우리나라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선선한 가을날의 들판에 꽃털이 희게 자란 대마를 생각하면 된다. 투명한 진액이 점점 밀크빗을 띄고 꽃의 무게에 고개를 숙이는 시점, 수확기 텐트로 옮기고 한달 여 후면 수확을 하게된다. 수확기 한달은 온도와 습도 조절이 관건이다. 빛도 최고의 광도 (600~1000 µmols)를 유지해야한다.

여기서 빛에 대해 잠시 간단하게 짚고가자.

베지기는 키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싹이 트면 150umols 정도에서 시작해서 크면서 개화기로 옮길 때 까지 최고 450~500 µmols까지 올려 줄수있다. 그러니 베지기 텐트에 1000umols의 최대용량의 LED 를 설치할 필요가 없겠다.

배지기에 광량은 작물의 키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사용 되기도 한다. 광량이 적으면 키만 길죽하게 자리고 빛이 강하면 키가 작고 촘촘하게 자라므로 키 조절을 위해 일부러 빛을 어느 정도 줄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잘못 조절한다면 키만 길죽해져 개화기와 수확기에서 수확량을 내는데 실패할수 있는 점 유의하기 바란다.

처음 재배할 때는 키가 재 각각으로 자랄 확율이 높고 프로 재배자라 할 지라도 빛을 한 군데에서 쏘는것 보다 빛을 조절할수 있게 1개의 대형등을 설치하기 보다는 용량이 반 정도 되는 전등을 나눠 두개를 설치 하거나 빛의 광도를 조절할수 있는 LED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 된다.

개화기의 광량은 600 이상 800정도가 나오면 좋다.

수확기에 1000에서 최하 600의 광량이 필요하다. 한개의 봉오리가 치솟아 오르지 않도록 길들이기를 잘 하여야 한다. 한 두개의 봉오리가 치솟는 다면 그 봉오리들이 탈 위험도 있고 아래 봉오리들이 빛을 받지 못하여 작게 자라게 된다.

광량을 제는 기구는 필수이며 전문가 용으로 구입하여야 한다.

수확할때 쯤이면 그 전 텐트들에서 작물들이 계속 따라 올라와야 하는데 처음 파종 후 수확이면 바로 따라 올라올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클론으로 베지기를 키우면 빠르게 따라 올라갈수 있으나 아마 파종에서 처음 클론을 하면 성장이 더딜 것이다. 아마 다음 재배부터는 속도는 계속 배가 될 것이다.

참! 한가지 잊은것이 있는데 베지기에서 개화기로 옮기기 전 튼튼하고 빠르게 자란 녀석 하나를 골라 클론 재배지에서 계속 개화기로 키우면 그 녀석에서 계속해서 클론을 딸수 있다. 우리는 그 대마를 Mother plant라 부른다. 이 마더 플랜트는 건강하면 1년 정도까지 클론을 딸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계속 순환이 되는 재배방식으로 재배하게 되면 매월 수확을 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 필자의 가설이다.

프로들이 이런 재배 방식으로 한번의 수확에 거의 1kg의 대마를 얻는것을 보았다. 하지만 처음엔 300g도 될까 말까할 것이다. 하지만 재배가 한번, 두번, 세번 계속되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재배 속도와 재배량이 점점 멕시멈에 다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종합해 보면 8월달에 씨를 심어 8월 한달은 파종기, 9월, 10월, 11월은 베지기, 12월은 개화기, 1월은 수확기 그리고 파종부터 시작 했기에 2월 수확은 불가능 할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11월에 베지기 텐트로 클로닝 한 작물이 들어 간다면 12~1월 베지기(클론에서 베지기로 바로 들어가는 식물은 개화기가 3개월이 안 되도 된다. 클론이 크다면 어떤 재배자들은 1~2주만 개화기로 돌리기도 한다. 만약 작물 크기가 조금 작다면 6개 돌릴것을 10개로 늘려 개화기로 가져갈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것은 좋은 클론들을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가능한 상황이다), 2월 개화기, 3월 수확기 그 다음 재배에서는 4월, 5월, 6월 연속 수확이 가능 하리라 본다. 

한국의 여름이 다가오는데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개화기로 돌리는 걸 피하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름 휴가를 가시라. 작년에 씨를 구입하러 유럽으로 갔다면 이번에 미국쪽이 어떨까? 신 품종을 연구할겸 하와이, 엘에이 콜로라도 관광도 즐기면서 대마초 공부도 하면 이 얼마나 좋은가?

8월달 휴가 전까지 클론과 베지기 텐트에서만 기르면서 관리 하면서 다음 시즌 경작을 준비한다.

전 년도는 5번의 수확이 있었다면 두번째 재배는 9월 개화기, 10월 수확기,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9번의 수확이 가능하리라. 수확기 수는 작년에 비해 거의 2배가 늘게되고 매번 수확량도 사고가 나지 않는한 2배 이상의 수확량이 나올 것이라 본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받쳐 주더라도 한 재배지를 크게 가져가기 보다 필자가 여기서 얘기한 유닛을 가능한 여러 곳에 나누는 것이 보안상 더 안전하고 관리가 수월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 위에 열거한 셋업은 가장 기본적인 실내 재배지의 메크로 셋팅(macro setting)이다. 이 메크로 셋팅이 경작에 10%라면 나머지 90%가 마이크로 셋팅(micro setting)이며 이 마이크로 셋팅은 재배 경험에서 나온다고 본다.

이 외에 여러가지 경작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자동화 실내 재배에 대한 지식은 필자가 일일이 다 적시할수 없다. 그 이유는 재배자의 상황과 환경에 맞게 설치, 운용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내농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지식을 사전에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심자는 다른 작물을 먼저 실내 자동화 재배를 해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마이크로 셋팅

종자의 선택

설치 및 기구들의 선택 - 광도 조절, 온도 습도 조절, 양액 조절 및 관수 조절, 환기 및 냄새조절, 이들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비료의 선택 (가장 심플하게 가야한다. 물에 비료를 탓을때 점성이 변하면 안된다. 자동화 기기의 호스에 침전물이 생겨 구명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재배법 - 파종, 클로닝, 길들이기 및 가지치기

수확한 대마 말리고 트리밍(trimming)

보관법


대마술 제조법 (Tincture)


대마술과 대마오일의 차이점

To be continued.